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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소방서「소방차 길 터주기」캠페인 실시

소방차가 지나갈 땐 꼭 양보해 주세요!!!

분당소방서(서장 안선욱)는 5일 오전『화재와의 전쟁』2단계 추진과 관련하여 소방차가 화재현장 도착 지연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고, 소방차 출동 시 진입장애가 우려되는 분당구 정자동 주택가에서 소방통로 확보 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분당소방서에 따르면 차량정체 및 야간 화재발생시 불법 주·정차 등으로 소방차의 신속한 현장접근이 어려울 뿐 아니라 고가사다리차 등 인명구조를 위한 대형 소방차량의 전개가 어려워 인명·재산피해가 크며, 구조·구급 출동 시 운전자들의 양보 의식 부족으로 응급환자 이송 및 출동이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분당소방서는 소방공무원과 유관기관 20여명의 인원과 소방차량 및 견인차량 7대를 동원하여 분당구 정자동 30번지 일대 일반주택 및 상가 밀집지역을 돌며 소방차량 퍼레이드와 안내방송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방차 길 터주기 인식을 확산시키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소방차 출동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분당소방서 최동근 대응구조담당은 “화재발생 후 5분이 지나면 플레쉬오버(Flash over) 현상으로 인해 급격히 화재가 확대된다” 면서 “5분이 지나면 급격한 연소 확대로 엄청난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구조 활동도 힘들어 진다”고 전하며 소방차량이 최대한 빨리 화재현장에 도착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