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화 사샤，호주 대표로 독일전 승리에 기여 > 한줄뉴스

성남일화 사샤，호주 대표로 독일전 승리에 기여

성남일화의 주장 사샤 오그네노프스키가 활약한 '사커루' 호주가 '전차군단' 독일에 승리를 거뒀다.

사샤는 30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묀헨 글라트바흐에서 열린 호주-독일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

90분동안 활약하며 호주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샤샤는 이번 경기에서 호주의 주장 루카스 닐과 나란히 센터백으로 출전, 클로제, 뮐러 등 독일의 막강 공격 라인을 봉쇄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호주는 전반 26분 상대 장신 공격수 마리오 고메즈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6분과 29분 데이비드 카니와 루크 윌크셔(PK)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으며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호주는 독일전 3연패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 남아공 월드컵에서 0-4로 대패한 수모를 독일 안방에서 보기좋게 설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