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사대∙심양사대와 교류협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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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4-29 11:42본문
북경사대∙심양사대와 교류협력 협약 체결
“중국과의 교육교류 새로운 지평 열어”
김상곤 경기도교육감과 경기도교육청 방문단은 지난 25~28일 중화인민공화국을 공식 방문, 중국북경사범대학 및 심양사범대학과 교육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구체적인 협약내용은 ▲경기도교육청 소속 학교와 교류협력 증진, ▲중국정부 초청 석사학위 장학생 기회 제공, ▲두 대학 대학원생의 도내 중고교 원어민 교사 실습 지원, ▲국내 중국어교사 연수 지원을 위한 두 대학 교수의 파견 등이다.
이번 방문은 두 대학의 교육감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김상곤 교육감과 방문단은 3박 4일의 방문기간 동안 먼저 북경사대 제2부속중학교를 시찰하고, 교육환경 및 시설, 교육과정 운영, 평가방법 등 새로운 학교모델에 대한 허꽝중 부교장의 설명을 들었다.북경사대 제2부속중학교는 북경시 최초의 중점학교로, 우리의 고등학교에 해당한다.
방문단은 그리고 중국북경사범대학과 교류협력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특히, 북경사대 당서기(주임) 류촨셩 교무위원회 주석의 환대를 받아, 두 기관의 우호관계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북경 일정을 마치고 김 교육감 일행은 심양으로 이동, 조백상 심양 총영사와 심양서탑조선족학교, 심양한국국제학교 운영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김 교육감 등은 이들 학교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학교운영의 어려움과 지원방안 등 현황을 들었으며 교사 및 학생들의 환대를 받았다.
이후 경기도교육청 방문단은 요녕성교육청을 방문하여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국내 중국어 교사 유학 지원, 학생교류 등 교육청 차원의 교육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의견을 나누었다.
김상곤 교육감은 특히, 한국국제학교 및 조선족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고,
- 요녕성교육청 류위화 부총장은 두 교육청의 긴밀한 우호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김 교육감 일행은 마지막으로 심양사범대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짜오따위 총장은 김상곤 교육감의 방문과 경기도교육청과의 우호적인 교육협력관계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였으며, 상호 협력이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하였다.
심양사범대는 지난 2005년부터 수준높은 원어민보조교사를 파견해왔다.
이번 방문 결과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관계자는 “3박 4일의 짧은 일정에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제2외국어 교육, 특히 중국어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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