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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청소년 직업탐색 프로그램실시

「어두운 과거는 가라，직업체험으로 미래를 설계하다」

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소장 한상익)는 4월 11일(월)부터 15일까지 5일간 법원으로부터 수강명령을 부과 받은 청소년 20여명을 대상으로 40시간동안 “이론수업 및 체험학습 등 직업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수강명령은 미래의 진로와 취업 문제를 고민하는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진로지도를 통하여 자신을 이해하고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바람직한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성남시청소년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보호관찰소 직원과 청소년 전문 상담원 2명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직업체험 활동으로「성남아트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무대공연, 조명, 음향 등 공연과 관계된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는 기회를 가져 기존의 강의 위주의 딱딱한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생들이 실질적으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교육에 참가한 정모(16세, 중학교 재학)양은 “따분하고 재미없는 교육인 줄 알고 참여했는데, 평소 좋아하는 뮤지컬 무대 뒤의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하여 알게 되어 정말 유익한 시간 이었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성남보호관찰소 한상익 소장은 “청소년 수강명령대상자의 재범방지를 위해 준법의식을 높이고, 미래직업 및 자립 생활에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프로그램 위주의 수강명령을 꾸준히 실시하여 청소년의 비행을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