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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유치원 교사 연수

배움 중심 수업 혁신 위한 교사의 상호작용 기법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6일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에서 수업역량 혁신 강화를 위한 유치원교사 연수를 열었다.

연수는 유치원 수업명인제 참가교사 및 연수 희망교사 400여명이 내뿜는 열기로 시종일관 뜨거웠다.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김완기 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습자 배움 중심의 좋은 수업을 실천하기 위해, 교사는 ▲학습자 중심의 수업설계를 작성하고, ▲모든 학생들의 배울 권리를 보장하며, ▲학습자 배움이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지 스스로 평가하는 실천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혜선 명지대 교수는 강사로 나서 “진정한 수업혁신은 학습자 배움 중심의 수업에서 나오고, 배움 중심 수업의 핵심은 교실에서의 협력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실현될 수 있다”고 말하였다.

김혜선 교수는 그리고 서로 다른 세상이 만나면 +Α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Alpharsing을 소개하면서, “유아와 친구가 만날 때, 교사와 유아가 만날 때 협력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무수히 많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서 발달을 돕는 상호작용, ▲유아의 발달을 돕는 사회적 맥락 안에서의 상호작용, ▲비계설정(scaffolding)을 통한 상호작용에 대한 이론과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였다.

이어서 전영로 화성 도이초 병설유치원 교사는 “다양한 음률활동을 통한 창의·인성기르기”라는 주제로 수업준비 단계, 유아들과 활동했던 내용, 마무리 평가까지 곰꼼히 사례발표하였다. 전영로 교사는 지난 해 수업명인 1등급을 수상한 바 있다.

연수 참가 교사들은 “이번 연수로 확신을 하나 갖게 되었다”며, “수업명인제를 통한 수업 혁신은 학습자 배움 중심의 구체적인 수업 설계와 협력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