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상대원초등학교 사물놀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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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7-20 14:09본문
성남 상대원초등학교 사물놀이부
『제 10회 대한민국 어린이국악 큰잔치』대상 수상
성남교육지원청 소속 상대원초등학교(교장 이병대)의 사물놀이부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이 후원하여 국립국악고등학교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어린이 큰잔치(2011년 7월16일(토)∼17(일))』에 참가하여 대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기악, 소리, 무용, 풍물분야 등에 전국 133개 초등학교가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상대원초등학교 사물놀이부 14명은 4년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으로 전국에서 참여한 133개교를 제치고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사물놀이부 각종 전국대회 제패
성남교육지원청과 성남시청,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의 지원으로 2007년부터 방과후학교 사물놀이부를 조직 운영하였으며, 『2009년 성남시 청소년종합예술제 우수상』, 『2010년 12월 강원도 화천 전국사물놀이 대회 초등부 2위』『2011년 6월 강릉단오제 전국사물놀이 대회 초등부 1위』에 이어 이번 전국 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의 차지하였다.
협동하여 하나의 마음으로 완성되는 사물놀이 재현
사물놀이 담당 김정효 교사는 학생들에게 ‘사물놀이는 여러 사람이 서로 협동하여 하나의 마음으로 완성되는 음악이며, 꾸준한 연습과 대회 참여를 통해 실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하였다.
사물놀이부 6학년 채지연 학생은 ‘우리의 전통음악이 이렇게 흥겹고 재미있는지 몰랐는데 학교에서 사물놀이를 배우며 알게 되었다’, ‘사물놀이를 하면서 친구들과 박자가 딱딱 맞을 때 가슴이 뛰고 음악에 깊이 빠져드는 느낌이 있어서 좋다’고 말하였다.
사물놀이부 학부모 육은희씨는 ‘요즘 초등학생들도 학업에 치여 인성 및 예술분야 교육이 상대적으로 절실한 실정에서 학생들이 학교에서 사물놀이를 통해 다양한 전통예술문화를 접할 수 있고, 이런 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도 발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상대원초등학교의 이러한 노력들이 학생들의 재능 발굴 및 소질계발은 물론 많은 학생들이 국악을 사랑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풍토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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