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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 박용준)가 주최하는, ‘2011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 가 9월 4일 오후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제33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이번 공연은, 백석대학교 2학년 지적장애인 김우진의 클라리넷, 지체장애인 정기영 성남시의원의 노래,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허수형(민사고11학년)이 지휘를 맡고 있는 '민사고 민족오케스트라' , 성남교육청 주최 2011년 성남학생예능발표회 성악(독창)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은행초 5학년 김현홍, 기악합주에서 최우수상 수상 정자초등학교 오케스트라, 글로벌 중창단 ‘유엔젤 보이스’ 가 출연해서, '베토벤 심포니 제5번 운명 4악장' , ‘그네뛰기’, '비목' , '아리랑' , '프론티어' , 'you raise me up' 등 아름다운 선율의 무대를 선사한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1998년 창단되어, 2005년 경기도 비영리단체로 지정받은 2관 편성 악단으로, 초∙중∙고∙대학생 8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성남문화예술제, 성남교향악축제, 성남 국제 청소년관현악축제와 해설이 있는 교과서 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120여회의 연주와 2000년 이탈리아 로마 세계문화축제, 캐나다 한인 청소년오케스트라, 헝가리 데브레첸시립교향악단, 일본 미야자키현 청소년취주악단, 대만 화련 회란 여성합창단 등과의 합동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005년 10월 경남 양산시 주최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 축전에서 대상 수상, 지난해 8월 성남국제청소년관현악 페스티벌에서 성남시립합창단과 함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전 악장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면서, 청소년 음악계를 선도하는 전문적인 청소년 교향악단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