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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구청 “등자배” 일손돕기 나서

성남시 수정구청(구청장 황인상)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배 재배농가에 배봉지씌우기 일손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6월 15일(수) 실시되는 배봉지씌우기 일손지원은 수정구 고등동에 위치한 이평열 배농가(고등동 산6-1번지, 면적: 3,300㎡)에서 실시 하며 구청직원 45명이 작은 힘이나마 보태여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농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이다.

구청은 지난해에도 고등동 등자리 배작목반에 일손지원을 함으로써 봉사정신을 함양하고 함께 나누는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따뜻한 정이 오고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한 바 있다.

배 봉지씌우기 작업은 배의 병충해를 방제하고, 과면이 거칠고 아름답지 못하게 되는 현상을 방지하며, 과육을 연하게 하여 과실의 품질을 향상시켜 상품가치을 높이는 작업이다.

구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등자배” 활성화를 위해 영농 단계별로 일손 성수기에 신청을 받아 인력지원을 할 예정이며, 일손이 턱없이 부족할 경우 군병력, 농협 등 유관단체와 협조하여 적극적으로 일손지원에 나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