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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난간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던 10대 여성 극적 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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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9-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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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난간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던 10대 여성 극적 구호

이성문제로 신병을 비관하여 자살을 시도하려던 10대 여성이 약 20여분 간에 걸친 경찰의 설득으로 안전하게 구조되었다.

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찬흥)에서는 지난 11일 저녁시간 대 관내 한 아파트 15층 옥상 난간에서 사람이 자살을 시도하려 한다는 아파트경비원 김모씨의 신고를 받고 수진지구대 근무 황재욱 순경 등 2명이 현장에 즉시 출동, 약 20여분간의 설득과 회유 끝에 박모(18세, 여)씨를 안전히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경찰은 119구급대에 연락, 에어매트등 설치와 고가사다리차를 긴급 지원하여 돌발 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극도의 흥분상태에 있는 자살기도자에게 침착한 대화를 시도하여 안정시킨 후 부모에게 연락, 현장에 도착토록 하여 끈질긴 회유와 설득으로 자살기도자를 안전하게 구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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