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 회 희귀난치성질환자 가족여행 열려” > 한줄뉴스

“제 3 회 희귀난치성질환자 가족여행 열려”

희귀난치성질환자 가족여행 사업비 지원한 성남제일새마을금고

“너무나도 밝은 모습에 가족여행 식구들과 만나면 오히려 힘이 납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희귀난치성질환자 가족여행 “아름다운 가족여행”이 지난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전라북도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열렸다.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의 산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김은숙)과 성남제일새마을금고(이사장:정광옥)는 2008년부터 매년마다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인해 가족여행을 갈 수 없었던 가족들을 위하여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제 3 회 희귀난치성질환자 가족여행 “아름다운 가족여행”은 가족화합레크레이션, 아쿠아월드 및 부안영상테마파크 이용, 가족치유프로그램(가족화그리기), 채석강 및 내소사 방문 등의 일정으로 2박 3일간 진행되었다. 이번 가족여행에는 신장질환, 듀센근이영양증, 복합부위통증증후군, 모야모야병 등의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가족들이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자 가족여행에 참여하였다.

둘째날 현지 희망간담회 자리에 직접 방문한 정광옥 이사장은 참여가족 한 명 한 명 이름을 호명하며 가족에 대한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에 모두를 감동케 하였다.

이번 가족여행 사업 운영을 주관한 산성종합사회복지관 김은숙 관장은 “오랜 투병생활로 심신이 지친 부모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부모 간 정보 공유를 통한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힘과 용기를 충전하는 소중한 인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성남제일새마을금고와 산성종합사회복지관은 소외계층에게 꼭 필요한 복지사업을 실시하여 지역사회복지발전에 이바지해 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