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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활동 소폭감소.. 응급환자만 119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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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1-1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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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활동 소폭감소.. 응급환자만 119이용했다

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는『2011년 구급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구급출동 ․ 이송인원 ․ 이송건수가 소폭 감소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2011년 분당소방서 구급활동을 살펴보면 총 12,504건 출동으로 9,002건 이송 했으며 이송인원은 9,316명이다. 이는 2010년 대비 출동건수에서 384(2.9%)건 감소한 수치이고 이송건수 및 인원도 각각 106(2.9%)건, 401(4.1%)명 감소한 수치이다. 또한 미 이송 건수도 2010년 3,608건에서 106(2.9%)건 감소한 3,502건으로 분석돼 모든 구급활동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통계 결과는『119구조구급에 관한법률』이 시행되면서 비 응급환자 사용에 대한 자제 홍보 등으로, 119서비스를 응급환자와 같은 실제 필요한 시민들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올해 서판교 주민의 입주가 완료되는 점 등을 감안하면 2012년에는 지속적으로 구급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당소방서는 전했다.

구급활동의 환자발생‘질병’유형별로 살펴보면 임상학적 소견으로 판단할 수 없을시 분류하는‘기타’질환 3,980명 82%를 제외하고 고혈압 341(7%)명, 암 환자 196(4%)명, 당뇨 163(3%)명 순으로 나타났고, 질병 외 사고부상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기타 사고부상 892(22.8%)명을 제외하고는 교통사고 1,686(38.2%)건, 추락․낙상 1,233(31.6%)건, 기타둔상 191(4.9%)건 순으로 집계됐다.

유형별 구급활동의 특징으로 만성질환인 암, 당뇨 환자의 이송이 증가된 만큼 구급수혜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구급대원 친절교육 강화 및 구급차 내부 환경 개선을 통해 양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구급활동의 장소별로 살펴보면 가정․주택 5,033(53.7%)건, 기타 1,673 (17.8%)건 일반도로 1,197(23.8%)건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50세 이하 1,445(15.4%)명, 60세 이하 1,422(15%)명, 70세 이하 969((10.3%) 순으로 나타났다.

장진홍 서장은“작년에 분당구의 인구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구급활동이 모든 방면에서 소폭 감소한 이유는 비 응급환자가 119사용을 자제 했던 것이 이번 통계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하며 “미 이송 건수를 지금보다 더 줄일 수 있다면 구급대원은 최상의 구급서비스로 시민들에게 보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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