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발생!! 현장 5분 내에 도착해야... > 한줄뉴스

화재발생!! 현장 5분 내에 도착해야...

분당소방서(서장 안선욱)는 4일 오전 소방차량 통행이 곤란한 지역주민에게『소방차 통행로는 생명로』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소방차 우선통행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발생시 불법 주·정차 등으로 소방차의 신속한 현장접근이 어려울 뿐 아니라 고가사다리차 등 인명구조를 위한 대형 소방차량의 전개가 어려워 인명 및 재산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으며, 구조·구급출동을 할 때에도 운전자들의 양보 의식 부족으로 사고자의 구조활동 및 병원 이송이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분당소방서는 소방공무원 20여명, 소방차량 5대, 견인차 1대를 동원하여 분당구의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분당구 수내동 88번지 주변 주택·상가 밀집지역을 돌며 소방차량 안내방송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방차 길 터주기 인식을 확산시키고, 홍보물 배부하며 시민들에게 소방차가 원활하게 출동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선욱 서장은 “소방통로 확보와 출동하는 소방차량을 양보하는 것은 시민의 기본적인 의무이다”면서 “화재발생 후 5분이 지나면 플레쉬오버(Flash over) 현상으로 인해 급격히 화재가 확대된다.

소방차량이 화재현장에 얼마나 빨리 도착하는 여부가 피해 감소에 절대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소방차가 최우선으로 통행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