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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안에 응급사고 우리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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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9-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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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안에 응급사고 우리가 책임진다

당소방서(서장 안선욱)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에 걸쳐 분당구 구미동 (주)대원버스 회사 강당에서 경기 G-BUS 운전기사 26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응급처치 교육은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 중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우리나라 최근 3년간 전국 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대중교통 이용 중에 심정지 등 응급환자는 1일 평균 109명에 달하며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는 평균 소요시간은 8.4분이다.

일반적으로 119구급대가 4분 내로 도착하면 생존율이 약 50%가 되지만 그 이후에는 급격히 생존율이 떨어진다.

최근에 버스 내에서 발생한 구급사례를 살펴봐도 2011년 4월 초에 경기 이천시 버스 내에서 30대 중반 여성이 심정지로 쓰러진 것을 운전기사가 119구급대가 도착 시까지 CPR을 실시하여 사람의 생명을 구했으나, 2011년 5월 경남 김해시 버스 안에서는 70대 여성이 갑자기 쓰러졌으나 119구급대 도착할 때 까지 초기 발견자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했다.

이 처럼 심정지 환자 등 갑자기 쓰러진 응급환자 발생 시 최초에 발견한 사람의 초동대처가 가장 중요하다.

이날 응급처치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용 마네킹, 자동 제세동기를 활용한 실습위주의 교육과, 심정지, 출혈, 골절, 기도폐쇄 등 교통사고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사고에 대처하도록 이론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끝낸 후 심폐소생술 흉부압박의 위치, 자세, 속도, 정확성을 실기평가 후 70점 이상 버스기사에게 수료증을 교부하고『119 안전 돌보미』로 지정했다.

향후 분당소방서는 이번 응급처치 교육에 운전기사의 90% 이상 참여한 G-BUS 회사에게 눈에 잘 띄는 버스 전·후면에『119 안전 돌보미』스티커를 부착토록 할 예정이며, 스티커에는 QR코드가 내장되어 있어 CPR, 골절처치, 지혈, 기도폐쇄 응급처치법 다운로드가 가능하여, 버스 내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최초 발견자가 즉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선욱 서장은 “G-BUS 운전기사를『119 안전돌보미』로 집중 양성은 물론 버스 내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최초 발견자가 즉시 응급처치가 가능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심폐소생술 및 기본적인 응급처치 방법은 간단하지만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도 있는 중요한 기술이니 많은 시민들이 배우고 익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분당소방서의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싶은 단체(개인)나 기관은 분당소방서 대응구조팀(031-8018-3233)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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