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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건물 화재.. 사전현장 파악，완벽 대응

분당소방서 장진홍 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26명은 3일 오전 분당구 금곡동 소재『코오롱 트리폴리스』고층 건물을 현지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고층 건축물의 소방활동 여건 및 화재에 취약한 장소를 직접 확인하고, 고층 건물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화재진압 작전을 발굴하여 고층 건물 화재 발생 시 소방의 현장 대응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코오롱 트리폴리스』건물은 분당구 금곡동 210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3층, 지상 37층 연면적 232,313㎡의 건물로 총 3개동이며, 1~5층까지 근린생활시설이 입주해 있는 복합건물로 화재나 재난사고 발생 시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건물이다.

장 서장을 비롯한 분당소방서 소방공무원은 현지방문하여『코오롱 트리폴리스』관계자로부터 화재 취약장소 및 소방차 부서 장소를 설명듣고, 소방시설 및 각종 방재시스템을 확인․점검했다.

또한 고층의 피난․대피공간 및 피난 동선을 확인하여 화재 시 거주자가 원활하게 대피가 가능한지 꼼꼼히 살폈으며, 고층 화재 상황을 가상으로 화재 진압작전도 수립했다.

장진홍 서장은 “이번 현지 방문으로 고층에서 화재 발생 시 상황에 맞는 화재 진압작전이 전개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하며 “고층 건축물은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만 정상 작동 되어도 큰 피해는 막을수 있다. 고층 건물 관계자들은 평상 시 소방시설이 정상 작동되도록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