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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5분!! 당신도 사람의 생명을 살릴수 있습니다

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는 24일 오전 서현역사 주변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41명이 참여한 가운데 CPR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심폐소생술(心肺蘇生術,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은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추어 호흡이 정지되었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이다.

소생술은 심장과 호흡이 멈춘 지 4분 이내에 시작하면 살아날 가능성이 높으나 시간이 갈수록 뇌가 손상되어 사망하게 된다. 시간에 따른 환자의 상태는 다음과 같다. ① 0~4분: 소생술을 실시하면 뇌 손상 가능성이 거의 없다. ② 4~6분: 뇌 손상 가능성이 높다. ③ 6~10분: 뇌 손상이 확실하다. ④ 10분 이상: 심한 뇌 손상 또는 뇌사상태가 된다. 그러므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게 되면 최초 발견자에 의한 빠른 심폐소생술 실시가 가장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은 범도민 생명나눔 프로젝트의 하나로, 갑작스러운 심근경색 등 위급상황에 시행하는 심폐소생술(CPR)의 보급․확산을 위해 실시했으며, 분당소방서는 서현역사에서 출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안내 책자배부 및 플래카드를 이용한 거리행진을 펼쳐 심폐소생술 홍보활동을 했다.

문병술 현장지휘과장은 “최근 육식 위주의 식습관 및 운동부족 등으로 심정지 발생 환자는 날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심정지 환자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하며 “심폐소생술은 30분 교육만으로도 충분히 익힐 수 있으니, 많은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배워 소중한 생명을 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분당소방서는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상시 운영중이며 교육을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분당소방서 구조구급 팀(031-8018-3421)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