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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할 때 산불 조심!! 우리함께 노력해요

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는 15일 인원 189(소방공무원 37, 의용소방대원 133, 관계기관 19)을 동원하여 분당구 구미동 소재, 불곡산 골안사(骨安寺) 입구 및 등산로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불곡산(佛谷山) 높이는 344m이고 성덕산 이라고도 불리며, 나지막한 산으로 산새가 험하지 않고 분당구의 도심과 가까워 성남 시민의 휴식처 역할을 하는 산이다.

이번 산불예방 캠페인은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등산객의 증가와 건조한 봄철에 산불이 발생하기 쉬워, 대대적인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여 등산객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여,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자 실시했다.

분당소방서는 불곡산을 찾는 시민에게 산불 조심 안내문 배부 및 게시물을 부착하는 등 홍보활동과 함께 등산로 주변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분당소방서는 산불발생 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계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산불발생 시 모든 소방력을 총동원, 신속한 대처와 출동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캠페인에 참석한 장진홍 서장은 “요즘 같은 건조한 날씨는 산불이 발생하기 쉬우니, 등산을 시작할 때에는 화기 소지를 절대 금지하고, 산속에서 담배는 절대 피워선 안 된다”고 강조했으며 “산불이 발생한 때에는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주위를 확인하여 타버린 지역, 저지대, 수풀이 적은 지역, 바위 뒤 등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