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북한이탈주민 위문 행사 개최 소외 이웃사랑 실천 > 한줄뉴스

연말 북한이탈주민 위문 행사 개최 소외 이웃사랑 실천

분당경찰서(서장 박노현)에서는, 연말을 맞이하여 2011년 12.월5일(월) 18:00, 분당구 소재 NS 켄벤션홀에서 북한이탈주민 40여명을 초청, 서장을 비롯한 분당경찰서 직원과 보안협력위원이 다 함께 자리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위문행사 겸 송년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경찰관과 보안협력위원, 북한이탈주민이 다함께 모여 만찬을 즐기며 자유롭게 대화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보다 효율적인 정착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연말 소외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되었다.

분당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에서는, 낯설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학업에 임하며 노력하는 북한이탈주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참석한 전 북한이탈주민에게 쌀과 김 등 농산물을 선물로 증정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이○○는 “연말이 되어도 만날 가족 한 명 없는 낯선 땅에서 경찰이 이렇게 초대해 주어 만찬을 가지며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박노현 분당경찰서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간호사를 꿈꾸는 대학생 김○○양을 분당구 소재 정형외과 병원장인 보안협력위원과 멘토-멘티로 맺어줌으로써 북한이탈주민 청소년들의 희망찬 앞날을 기원하며, 이러한 뜻깊은 자리가 앞으로도 지속되어 낯선 환경에 적응하느라 고생하고 있는
같은 민족인 북한이탈주민이 대한민국에 잘 적응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