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층에 화재 발생!! 완벽한 화재진압작전 펼쳐 > 한줄뉴스

18층에 화재 발생!! 완벽한 화재진압작전 펼쳐

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는 21일 오전 로얄팰리스 하우스빌에서 인원 36명(소방 26, 자위소방대 10), 소방차량 9대를 동원하여 가상화재 소방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소방훈련은 고층에서 화재 발생 시 분당소방서와 자위소방대원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화재진압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 됐으며, 또한 자위소방대의 현장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소방대원들의 현장적응능력을 높여 초기 화재 진압태세를 강화,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로얄팰리스 하우스빌 건물은 지하 3층 지상 31층의 2동의 고층건물로 1~2층 까지는 상가들이 입주해있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으며, 작은 화재에도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이번 훈련은 로얄팰리스 하우스빌 18층에서 발생한 화재가 건물 전체로 연소 확대되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여 소방훈련을 시행했으며, 1차로 자위소방대원이 화재 발생 즉시 소집되어 화재 전파 및 화재를 신고하고,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이용하여 초기 화재진압 활동을 했으며, 2차로 분당소방서 소방대원이 출동하여 연소확대 방지 및 고가사다리차를 이용한 인명구조 활동, 응급처치 활동 순으로 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훈련을 총괄 지휘한 문병술 현장지휘과장은 “고층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대원으로만 화재를 진압하는 데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고 전하며 “고층에서 화재가 발생 시에는 무엇보다 직장 자위소방대원의 역할이 중요하며, 이번 훈련 시행으로 자위소방대와 소방대원의 긴밀한 협력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