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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단지 주민들 ‘에너지 절약’ 동참 협약

성남시내 아파트 단지들이 성남시 에너지 절약 운동에 대거 동참한다.

성남시는 17일 오후 시청 한누리에서 지역 내 공동주택이 참여하는 ‘에너지절약 실천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협약서 서명, ‘에너지절약 슈퍼스타 송’ 합창, 절약 실천 의지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개 아파트의 총 1만6천여 세대 입주민들은 가정에서 안 쓰는 플러스 뽑아 놓기, 지구촌 불끄기 행사 동참, 대기전력차단, 고효율제품 사용 등 자발적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게 된다.

에너지 절약은 인구증가에 따른 에너지 비용을 감소시키며, 새로운 발전소의 건설이나 에너지의 수입을 필요하지 않게 한다.

성남시는 최근 4년간 12개 아파트 1만여 세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에 참여해 총 870메가와트를 절감하고 395,037킬로그램의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