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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진엽 원장 제 6대 병원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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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6-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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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진엽 원장 제 6대 병원장 연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제 4․5대 원장인 정진엽(鄭鎭燁 ․55) 교수가 제 6대 원장에 연임됐다.

서울의대 정형외과 전공으로 소아 뇌성마비 치료의 권위자인 정진엽 원장은 2008년 6월 2년 임기의 제 4대 병원장으로 취임했고, 이후 2010년 제 5대 병원장에 연임한데 이어 이번에 6대 병원장까지 맡게 됐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3번째 병원장 연임을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3연임은 서울대학교병원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임과 더불어 정 원장은 대내외적으로『창조경영』을 선포했다. 정 원장은 ‘창조경영’을 통해 교육, 연구, 진료 등 모든 분야에서 신선하고 새로운 변화를 창조(創造)할 것이며 조직의 활기를 불어넣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 병원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그의 경영철학에는 세계 최초와 최고를 지향하는 성과중심의 병원문화와 고객중심의 선진 시스템과 마인드 함양, 기존의 고정관념과 틀을 훨씬 뛰어넘는 변화와 혁신이 절실히 요구하는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정진엽 원장은 2008년 취임과 동시에 국내에서 유례가 없는 고도성장을 거듭해온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그동안의 성과 보다 훨씬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비전(Vision)을 선포하고, ‘Quantum Lead 21,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 라는 슬로건 아래 △ 전문센터 특성화, △ 세계적인 수준의 유비쿼터스병원 실현, △ 전국기반 협력병원 관리체 △ 공공의료 실현 △ 기부금 유치 활성화 △ 전국기반 협력병원 관리체계 구축, △ 6시그마를 통한 혁신활동 고도화, △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 △ 교육과 연구중심의 핵심 역량강화 △ 고객중심의 병원문화 구축 등의 활동을 펼쳤다.

임기 중인 2009년 1월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지정받아 개원 이래 최대 규모의 경영실적을 달성했고, 국민들에게 보다 더 수준 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0년 2월 신관 기공식을 갖고 470병상 규모의 신관 증축을 추진한 것도 정 원장의 치적이다. 암병원․뇌신경병원이 들어서게 되는 신관은 내년 3월 오픈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 성공적인 신관의 개원과 의생명연구소의 건립 기틀 마련을 위해서는 정 원장의 탁월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번 연임의 배경이다.

또한 사교적이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대내외적으로 신임을 얻어 온 정진엽 원장은 취임과 함께 감성경영을 천명하고, 몸소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상생의 노사협력과 교직원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 명장(名將)이라는 평가와 함께 개원 이래 9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을 타결하는 등 안정적인 노사문화를 정착시켰다.

정 병원장은 상생의 노사파트너십을 실천하고 노사협력 분위기를 확산해 병원의 경쟁력 및 나아가 국가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노사상생협력 유공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분당이라는 지역적 편중성을 극복하기 위해 전국 지방의료원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전국 병원의 기틀을 마련했고, 최첨단 의료정보 시스템 개발에 과감하게 투자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힘스 애널리틱스(HIMSS Analytics)로부터 미국 밖에서는 세계 처음으로 의료정보화 최고 수준은 7단계 인증을 받는 등 의료IT 선도 병원으로서 탄탄한 입지도 굳혔다.

내년 2013년 3월 암병원․뇌신경병원이 들어서는 신관은 지하3층, 지상11층 연면적 5만7천049㎡규모로 공사비만 1,050억원이 투입됐다. 암병원․뇌신경병원이 완공되면 1,368병상으로 규모면에서 국내 빅 5병원이 된다.

또한 최근 이사회를 통과한 의생명연구소 건립을 통해 최적의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로 85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2013년 3월 320억원을 투자한 세계 최고의 차세대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을 신관 개관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정진엽 원장은 “임기 동안 세계적인 수준의 역량 확보가 가능한 부분에 모든 경영자원을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핵심역량을 집중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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