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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주택지역에 경로당 3곳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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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6-0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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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주택지역에 경로당 3곳 문 연다

백현·판교·운중동 내 단독주택 임차해 경로당 운영하기로

성남시 분당구 판교지역에 경로당 3곳이 오는 11일부터 연달아 문을 연다.

시는 경로당이 없어 불편을 겪는 판교지구 단독택지 내 노인들을 위해 이 지역에 사회복지시설이 준공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백현동, 판교동, 운중동 내 단독주택에 경로당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8월 백현동596-4, 판교동599-1, 운중동1028-1번지의 각각 126.22㎡ 132.06㎡, 131.18㎡ 규모 단독주택을 임차해 리모델링을 하고, 어르신들이 필요한 안마의자, 컴퓨터, 냉장고 등 물품을 들여놨다.

판교·백현·운중동 경로당은 각각 오는 11일, 12일, 이달말 개소식과 함께 본격 운영되며, 각각 47명, 43명, 30명 노인이 이용할 수 있다.

노인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성남시는 경로당 1개소당 연 972만원 운영비와 복지관과 연계한 수지침·노래교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각 경로당 개소식 때 지역 노인들과 이재명성남시장, 유관단체장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사·농악공연, 현판 제막식, 동네 잔치 등을 열어 경로당 설치·운영을 지역주민과 함께 축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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