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화합의 젊은 하모니,성남서 첫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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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7-16 11:55본문
소통과 화합의 젊은 하모니,성남서 첫 울림
<성남 청소년 교향악축제> 개막
미래 음악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주자들이 음악 안에서 소통하고 교류하는 <성남 청소년 교향악축제>가 10일(화)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4박 5일간의 일정의 막을 올렸다.
성남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코리아(분당)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천안, 여도, 춘천, 양산 등 국내 7개 팀과 미국 엠파이어주 유스 오케스트라까지 총 8개 팀이 참여하는 <성남 청소년 교향악축제>는 음악의 기초부터 쌓아가는 입문단계인 <성남형 엘 시스테마 - 어울리오>, 실력 있는 젊은 음악도들과 세계적인 아티스트 장한나가 만나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는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 사이에서 청소년들이 한층 더 음악적으로 성숙해질 수 있는 중간 단계로 기획한 프로젝트다.
10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엠파이어 유스 오케스트라의 공연 전 열린 개막식에는 이번 축제의 예술감독인 홍승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참여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단원들, 성남시의회 강상태, 한성심 의원 등이 참석해 관객들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축하했다.
성남문화재단 이사장인 이재명 성남시장은“서로 다른 악기들이 모여 하나의 하모니를 이루는 오케스트라 공연은 자신의 악기만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악기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배려하고, 조화를 이루기에 특히 더 큰 감동을 준다”면서“이번 <성남 청소년 교향악축제>를 통해 다른 지역의 청소년들이 함께 연주활동을 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며, 음악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한층 더 성장하기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해왔다.
특히 이 날 개막식에는 성남시의 상징인 은행나무에 참가 오케스트라들의 각 지역의 흙을 모아 붓는 식수식이 함께 진행됐다. 청소년들이 소망을 적은 종이로 장식된 은행나무에 각 오케스트라 대표들이 전국 각지의 흙을 부으며, 화합의 의미를 더함과 동시에 이를 첫 묘목으로 앞으로‘음악도시 성남’의 숲을 이뤄나가자는 뜻을 모았다.
<성남 청소년 교향악축제>는 10일 미국 엠파이어 유스 오케스트라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7월 13일(목)까지 각 교향악단별 공연이 이어지며, 7월 14일(토)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각 교향악단 단원들이 모인 연합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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