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콘 “레지오넬라균” 오염실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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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7-31 12:44본문
에어콘 “레지오넬라균” 오염실태 조사
최근 여름철 냉방기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 중원구보건소는 7월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다중이용시설의 에어콘 냉각수 ‘레지오넬라균’을 무료 검사한다.
검사 대상은 구 관내 여름철 냉방기를 갖춘 대형건물 7개소, 종합병원 1개소, 분수대 2개소 등 총 24개 시설이다.
중원구보건소는 각 시설의 냉각탑수와 분수대 물을 채취,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레지오넬라균 오염실태를 조사한다.
1차 검사에서 기준치(1천미만/ℓ) 이상 검출된 다중 이용시설은 소독 후 재검사를 해 세균 증식을 막는다.
이번에 검사하는 ‘레지오넬라균’은 인체에 감염되면 발열, 오한, 마른기침, 근육통, 두통, 식욕부진,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 균이다. 냉각 탑수나 샤워기, 중증호흡치료기기 등의 오염된 물에 존재한다. 성남지역에선 2009년 1명, 2011년 1명이 레지오넬라균 감염 증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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