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다문화 가족 무료 진료 사업 ‘가시화’ > 한줄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한줄뉴스

외국인·다문화 가족 무료 진료 사업 ‘가시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2-07-02 15:23

본문

외국인·다문화 가족 무료 진료 사업 ‘가시화’

분당서울대병원,박 씨 척추추간판신경차단시술 무료로 해 줘

성남시의 ‘외국인·다문화 가족 위한 무료 진료 사업’이 가시화하고 있다.

시는 허리를 다쳐 어려운 생계를 꾸려오던 동남아시아 출신 박모 씨(49. 남)를 지난달 26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연계해 무료로 척추 추간판 신경차단시술을 받도록 지원했다.

지난 3월 성남시가 관내 종합병원인 보바스기념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성남중앙병원, 정병원 등 5개 의료기관과 ‘외국인·다문화가족 무료 진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수혜를 받은 첫 외국인 환자이다.

박 씨는 지난 2002년 한국으로 귀화해 한국 여성과 결혼하고 자녀 3명과 함께 수정구 복정동에서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었다.

전자제품조립공장 근로자로 일하던 박 씨는 2004년 허리디스크가 발병해 직장을 포기하면서 극도로 살림이 궁핍해져 8년동안 병을 방치했다.

성남시는 관내 5개 병원과 협약 이 후 도와 달라며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온 박 씨를 분당서울대학교 공공사업단에 치료 의뢰하고 500만원 수술비를 지원받도록 도왔다.

현재 박 씨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집에서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성남시내에는 외국인노동자, 결혼이민자, 재중동포와 그 자녀 등 2만4,988명의 외구인과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경기도내에서 4번째로 많고, 특히 수정구 수진동 지역은 외국인이 많이 밀집해 있다.

시는 박 씨처럼 생활이 어려워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을 위해 무료 진료 사업 진행과 함께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3614.jp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성남도시신문 l문화공보부 등록번호 다-1049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1989년 4월 19일
인터넷신문 : 성남도시신문 | 등록번호 경기 아 00011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2005년 10월 21일ㅣ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87 (주)도시플러스 전화 : (031)755-9669, e-mail: press8214@hanafos.com 법인사업자 660-81-00228

Copyright ⓒ 2001 sungnammail.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