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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실패 암 치료비 문제로 신병비관,아파트 옥상에서 투신자살을 기도한 40대 남성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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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8-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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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실패 암 치료비 문제로 신병비관,아파트 옥상에서 투신자살을 기도한 40대 남성 구조

성남중원경찰서(서장 박형준)는 8월 14일 00:09경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소재 한 아파트 15층에서 사업실패로 아내와 이혼하고, 채무가 많아 의료보험도 해지된 상태에서 위암치료를 받지 못해 자살을 기도한 정00(45세,남)을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경찰에 따르면 자살기도자는 성남중원경찰서 형사계에 ‘치료비가 없어 자살하려고 하는데, 어머니에게 유언을 전해달라’며 전화를 하였고, 이에 형사계 경찰관은 전화통화를 계속하면서 설득하는 동시에, 현장에 경찰관을 급파했다.

현장에 출동한 은행파출소 소속 차현탁 순경은 구두를 바닥에 벗어 놓고 옥상 난간에 위태롭게 선 채 형사계 경찰관과 통화 중인 자살기도자를 발견하고, 자살기도자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119구급대를 기다리며 상황을 주시하던 중 자살기도자가 투신하려는 행동을 보고, 긴급히 달려가 자살기도자의 벨트를 잡아 당겨 구조하였다.

구조된 자살기도자는 현재 SOS위기지원통합센터의 협조를 통해 병원에 입원 중이다.

은행파출소 소속 차현탁 순경은 ‘조금만 늦었더라면 자칫 소중한 생명을 잃을뻔 했다. 앞으로도 이런 상황에서 주저하지 않고 적극 나서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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