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에 시달려 면도칼 이용 손목을 자해한 자살기도자 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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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9-05 11:10본문
우울증에 시달려 면도칼 이용 손목을 자해한 자살기도자 구호
자살기도자 김○○(만 63세, 남, 무직)는 평소 우울증을 앓아 왔던 자로, 신고자인 처 신○○(만60세, 가정주부)에게 “칼로 양 손목을 자해 해서 집에 갈 수 없다”라고 전화 후 연락이 두절되었다.
이에 자살기도자의 이동전화를 통한 위치추적 결과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대왕저수지” 부근으로 확인되어, 실종수사팀, 여청계, 인근 순찰근무자 등을 동원, 자살 기도자를 구호하기 위한 수색 중, 대왕저수지 부근 야산에서 면도칼로 양 손목을 자해 후 앉아 있는 자살 기도자를 발견하여 병원으로 후송하였다.
발견 장소는 인적이 없는 야산으로, 신속하고 긴밀한 수색으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을 뻔한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 할 수 있던 것을 막을 수 있었다.
다행이 김씨는 좌측 손목의 인대가 손상되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병원에서 치료 후, 가족들에게 안전하게 인계되었고 신고자인 처 신씨는 남편을 살려줘서 너무 고맙다며 수회 감사 인사를 하였다.
○ 이 과정에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강구천 경위는 산속을 수색하는 동안 힘들었지만, ‘한 가정의 가장을 가족 품에 돌려보내 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으로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아울러 실종수사팀은 2012년 1월부터 현재까지 95% 육박하는 가출인 소재지를 발견, 가족에게 인계해 화제가 되었고,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을 목표로, 미제사건 제로화를 위해 더욱더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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