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장애인,양평 소나기마을로 독서문학기행가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2-11-07 11:05본문
성남시 장애인,양평 소나기마을로 독서문학기행가다
지난 11월 6일 성남시 등록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40여명은 ‘고정욱 작가와 함께 가는 소나기 마을’ 주제로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황순원 문학촌’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중앙도서관과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주관한 것으로 ‘작가와 함께 하는 독서문학기행’의 마지막 8번째에 성남시 장애인이 초대되어 진행됐다.
아침 일찍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성남시 중원구 소재)을 출발한 참가자들은 황순원 유품이 전시된 문학관을 둘러보고, 문학촌장의 ‘내가 만난 황순원 선생님’이라는 강연을 들었다.
강연을 마친 후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는 이날 동행작가로 참여한 아동문학가 고정욱 작가가 스스로 신체의 불리함을 무릅쓰고 작가의 길을 밟아 왔던 문학역정을 소개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서 모(32)씨는 ‘자칫 제한된 활동범위에 머무르기 쉬운 지체장애인에게 이런 문화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져 반가웠고 내년에도 이런 행사가 게속되어 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참석자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으며,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북돋우고 독서문학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성남시는 많은 관심과 성원을 아끼질 않을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