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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제’가 아니고‘방과후 과정’이라고?

성남교육지원청，유치원 방과후 과정 담당교사 연수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숙)은 교육청 5층 소회의실에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연속하여 유치원 방과후과정 담당 교사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 연수는 유아의 발달에 적합한 한글교육 접근으로 ‘열흘이면 읽고 쓸 수 있다’ 라는 부제로 이틀간 오전에 이루어진다. ◦ ‘방과후 과정’은 올해 3월 21일 개정한 유아교육법 제2조에서 기존의 종일제를 ‘방과후 과정’으로 하여 교육과정 이후에 이루어지는 그 밖의 교육활동과 돌봄 활동으로 정의하였다.

이 연수에는 관내 공ㆍ사립유치원 방과후 과정 담당 교사 50명이 참석하여 밀도있게 진행되었다.

경인교대 최영환 교수는 유아의 읽기 단계에 있어서의 문자지도는 글을 이해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단계라고 본다. ◦ 이틀간 연속하여 이루어지는 이번 연수는 적은 수의 교사가 참석하므로 더욱 더 내실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수로 문자 교육, 수 교육 등 조기교육을 원하는 학부모와, 남과 더불어 살아가며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갖춘 유아를 키워내야 하는 교육 본질 사이의 괴리[乖離]가 해결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