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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심폐소생술 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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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4-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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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심폐소생술 할수 있어요..

분당소방서 수내 119안전센터(센터장 한기종)가 25일 분당구 정자동 소재 샘물 학교 어린이 4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분당소방서『생명을 구하는 사람들』프로젝트 추진에 따라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해 실시했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 최초 발견자의 초동 대처 능력을 향상해, 효과적인 현장대응 및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자 시행됐다.

심폐소생술(心肺蘇生術,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은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추어 호흡이 정지되었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이다.

심폐소생술은 심장과 호흡이 멈춘 지 4분 이내에 시작하면 살아날 가능성이 높으나 시간이 갈수록 뇌가 손상되어 사망하게 된다. 시간에 따른 환자의 상태는 다음과 같다. ① 0~4분 : 소생술을 실시하면 뇌 손상 가능성이 거의 없다. ② 4~6분 : 뇌 손상 가능성이 높다. ③ 6~10분 : 뇌 손상이 확실하다. ④ 10분 이상 : 심한 뇌 손상 또는 뇌사상태가 된다. 그러므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게 되면 최초 발견자에 의한 빠른 심폐소생술 실시가 가장 중요하다.

내119안전센터 1급 응급구조사 구급대원은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응급상황별 초동조치 요령과 초등학생이 쉽게 CPR을 시행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이론교육을 했으며,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도 하여 응급환자 발생 때 즉시 심폐소생술이 가능토록 했다.

한기종 수내119 안전센터장은 “심폐소생술은 초등학생도 30분간의 교육을 받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기술이지만, 그 효과는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도 있는 중요한 기술이다”고 말하며 “앞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적극 홍보하여 시민 누구든지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최대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소방서는 소방서 내 교육장을 마련해 시민에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등의 소방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 기관 · 단체 등에서 교육요청(031-8018-3333) 시 현지 방문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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