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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서,벌터산에서 자살 시도한 남성 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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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4-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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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서,벌터산에서 자살 시도한 남성 구호

여자친구와 관계 비관해 차량용 엔진오일 마셔

성남수정경찰서 수진지구대 양한준(35세, 남), 황유민(30세, 여) 순경은 지난4월 25일 오후 8시경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소재 벌터산에서 차량용 엔진오일을 마시고 있던 자살기도자 김모씨(28세, 남)를 구호하였다.

당일 인접 경찰서에 김씨로부터 여자친구와 헤어진 것을 비관하여 술을 마신 뒤 ‘농약을 먹고 자살하겠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하였고, 이에 인접서에서 성남수정경찰서에 긴급 협조 요청을 한 사안이었다.

수진지구대 양한준, 황유민 순경은 긴박한 상황임을 인지, 신고 접수 시 확인된 장소인 수진동 소재 벌터산에 1분만에 현장 도착하여 119 현장수색팀 8명과 합동으로 수색을 개시하였다.

당시 김씨는 차량용 엔진오일을 마시고 있던 긴박한 상황이었고, 신속히 김씨의 손을 뿌리쳐 제지한 후 119 구급차로 인근 병원에 후송조치 하였다.

차후 수진지구대에서는 김씨의 인적사항을 토대로 가족에 연락, 현장 상황 및 병원에 후송되었다는 내용을 고지하였다.

대상자 발견이 지연되었다면 생명에 큰 위험이 발생할 수 있었던 순간에서 경찰관들의 신속한 출동과 탁월한 직감으로 조기 발견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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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순경 양한준,1팀장 경위 조양기, 순경 황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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