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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건축물 화재‥완벽한 진압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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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3-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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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건축물 화재‥완벽한 진압을 위하여

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는 8일 고층건축물 화재 발생에 대비하여 굴절차 조작과 방수훈련을 시행했다.

분당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주거패턴의 변화로 고층아파트와 주상복합 건축물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분당 지역은 판교신도시의 개발로 다른 지역보다 고층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화재에 취약한 구조적 특성 때문에 급속한 연소확대로 대형피해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분당지역은 2012년 1월 1일 기준 아파트를 제외한 11층 이상의 고층건축물은 총 83개소이며, 고가사다리차 등 특수차량에 의한 소화 및 구조활동이 곤란하고, 고층 거주자의 지상 또는 피난층으로의 대피가 어려워 피난대책에 취약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지난 2010년 10월 부산 해운대구 우신 골든스위트 화재도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20여 분 만에 옥상까지 화재가 번져 큰 피해가 났다.

이같이 고층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초기 진화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번 훈련을 했으며, 운전요원은 고가사다리차 ․ 굴절차 조작 훈련을 실시하고, 화재 진압대원은 화재 방수훈련 및 진압 장비 사용법 훈련을 집중적으로 시행했다.

장진홍 서장은 “고층건축물은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만 정상 작동돼도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으므로, 건물관계자는 평상시 소방시설이 정상 작동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으며 “앞으로 고층 화재에 대비한 각종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하여 완벽한 현장대응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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