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자 강간 살인 및 사체유기 피의자 2명 검거 > 한줄뉴스

부녀자 강간 살인 및 사체유기 피의자 2명 검거

성남중원경찰서(서장 박형준)는 지난 10월 2일 23:08경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소재 “00모텔” 앞 노상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있는 피해자를 자신이 일하는 모텔로 데려가 강간하려다 피해자가 저항하여 미수에 그치자 주먹과 발로 피해자의 가슴과 배를 수회 폭행 후 목 졸라 살해한 윤 某(25세, 모텔종업원)씨와 윤 某씨를 도와 사체를 지하화장실에 유기한 공범 전 某(38세, 모텔종업원)씨를 지난 11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 某씨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 오자 범행이 발각될 것을 우려, CCTV 기록을 삭제하고 도피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모텔에서 보관중이던 현금 600만원 상당을 절취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신고를 접하고 전담수사반을 편성, 피해자 핸드폰 통화내역 등 수사를 통해 도주한 종업원 윤씨와 전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선정, 추적 수사를 통해 검거하고, 피의자들이 범행사실을 인정하는 진술을 하고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