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서,폭우 속 75세의 치매할머니 발견 가족의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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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10-30 11:45본문
성남중원서,폭우 속 75세의 치매할머니 발견 가족의 품으로
2012년 10월 22일 오전 10시경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안00씨(75세,여)를 발견, 가족의 품으로 돌려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성남중원경찰서에는 지난 22일 오전 8시 50분경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에서 거주하는 치매노인 안00씨가 가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안00씨는 치매를 앓고 있으며 연로하고 집으로 다시 돌아올 능력이 없었으며, 당일에는 폭우가 내려 조기에 발견치 못할 경우, 자칫 큰 사고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금광파출소 소속 김도훈 경사, 손성주 순경은 안 할머니의 며느리 안00씨(49세,여)와 함께 폭우 속에 인근 주변과 산책로 일대 2Km를 1시간 가량 수색하였고, 수색 중 신구대 사거리 근처에서 안 할머니를 목격했다는 진술을 근거로 재차 수색한 결과 안 할머니를 발견, 가족에게 인계하였다.
할머니를 무사히 찾은 안00씨(며느리)는 ‘할머니 치매가 있어 한번 나가면 찾기가 어려워 무척 당황했다’며 ‘ 경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성남중원경찰서 금광파출소 소속 손성주 순경은 ‘할머니를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해주고 감사의 말을 들으니 매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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