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날개를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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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1-21 11:12본문
희망의 날개를 달다
중원구(구청장 정완길)에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한부모가정 김00에 대해 2013년 1월10일 후원금 800만원을 연계하여 전달식을 가졌다.
대상자 김00는 남편의 가정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아들을 데리고 집을 나와 설거지 등 궂은 일로 생계를 유지하며 중앙동 좁은 여인숙에서 아들과 어렵게 생활하던 중 노동으로 척추질병을 얻었으나 형편 상 수술 의료비를 부담할 수 없어 일시적 치료만으로 근근히 버티며 일을 하다 결국 더 이상은 걷기조차 힘든 상황에서 일자리 마져 잃고 생계의 막막함에 처하게 되어 중원구 희망나눔팀에“무한돌봄 생계비”를 요청하게 되었다.
이에 중원구에서는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여 생계비 지원 및 KT&G복지재단의 민간자원 의료비 지원 연계를 통해 척추질환에 대해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으며, 현재 수술 후 재활치료 중으로 자립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고3인 아들이 중앙대학교 영문과에 수시합격 하였으나
기쁨을 느낄 겨를도 없이 대학등록금이 없어 애를 태우는 아들의 딱한 사정과 월세보증금이 없어 좁은 여인숙 방에서 생활하는 대상자의 사정을“선한목자교회”에 사례를 연계하고 후원을 요청하자 교인들이 특별헌금을 모금하여 8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에 김00는 후원받은 800만원으로 아들의 대학등록금과 월세보증금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고 중원구 주민생활지원과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였다. 앞으로도 중원구에서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에게 사례관리를 통해 민간자원 연계 등 적극적인 복지행정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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