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유소 꼼작마...위험물시설 비밀탱크 단속 장비 도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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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2-25 13:06본문
불법 주유소 꼼작마...위험물시설 비밀탱크 단속 장비 도입 운영
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가 최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로부터 위험물시설 검사장비를 배부받고 불법 위험물 단속업무에 나선다고 22일 전했다.
이번에 보급된 장비는 최신 산업용 내시경 카메라와 지하매설물 탐지기 등 3종으로 그동안 무허가위험물 단속 시 육안으로 확인할수 없었던 불법 위험물 저장탱크를 찾아내는데 요긴하게 쓰일 예정이다.
소방서 측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위험물질(염산, 불산) 누출사고로 국민적 불안이 가중되고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무허가위험물의 사용 및 검사를 받지 않은 등의 위법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25일부터 지정수량 이상을 저장·취급하거나 인가받지 않은 위험물 탱크 설치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0년 수원시 인계동의 한 주유소에서 지하 비밀 탱크에 유사석유제품을 보관ㆍ판매하던 중 탱크 내에서 발생한 유증기가 폭발해 세차 중이던 손님 등 4명이 숨지고 6명이 중상을 입는 등 불법 유류탱크의 위험성이 세간에 알려진 바 있다.
소방서관계자는 “첨단 단속장비 도입에 따라 과학적 기반의 위험물 단속이 가능해졌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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