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대형 공사현장 도시가스 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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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2-21 14:40본문
지하 대형 공사현장 도시가스 누출..
성남시 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는 관내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제2공구 건설현장에서 긴급 재난상황에 대비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훈련을 전개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코원에너지 가스 검측팀, 공사현장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하 철골 구조물 설치 작업 중 가스가 누출되고 지하 15m 아래 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가스흡입으로 실신한 상황을 가상해 재난상황 초동조치 및 공사장 인부 구출 작전에 중점을 두고 실시 됐다.
위험을 알리는 노란색 연막탄이 점화되자 공사현장 관계자의 상황전파와 긴급출동한 가스 검측팀의 누출 가스배관 차단, 분당구조대의 지하공간 수직 하강 후 소방대의 화재진압 및 현장복구가 순차적으로 이루어졌다.
현장을 지휘한 방승열 팀장은 “지하 공간의 인명구조는 상황에 따라 적절한 장비의 선택 등 구조에 어려움이 많다”며 “앞으로도 재난 유형에 맞는 모의훈련을 통해 재난대응능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소방서는 지난 1월 지역안전대책협의회를 구성해 겨울철 화재 등 재난사고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대형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 따른 모의훈련의 필요성이 재기되 이러한 훈련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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