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문화예술단체․동아리 모임 위한 사랑방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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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3-28 13:07본문
시민 문화예술단체․동아리 모임 위한 사랑방 활짝
성남문화재단이 연습이나 모임공간이 부족해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동아리를 위한 <사랑방문화공간>을 마련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2011년 오픈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3층 <사랑방연습실>과 큐브플라자 3층 <사랑방아트홀>에 이어, 큐브플라자 1층과 성남시민회관 지하공간에 <사랑방문화공간>을 추가로 신설했다.
큐브플라자 1층 공간은 약 90㎡ 정도의 규모로 연습과 소규모 공연이 가능하며, 옛 성남시청 구내식당을 리모델링한 성남시민회관 지하공간에는 연습실과 전시실, 교육실 등을 갖춰 특히 수정 ․ 중원구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와 동아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에 운영하던 앙상블시어터 3층 연습실은 음악연습 및 회의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며, 큐브플라자 3층은 전시공간으로 오는 31일까지 <사랑방문화공간> 개관 기념으로 사랑방문화클럽 회원들의 회화와 공예 작품을 전시한다.
23일 성남시민회관 <사랑방문화공간>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허재안 경기도의원과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정용한 위원장, 박창순 ․ 강상태 의원 등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와 사랑방문화클럽 회원들이 함께 참석해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의 오픈을 축하했다.
하동근 성남문화재단 문화진흥국장은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이 늘어난다는 점은 매우 기쁜 일이다”면서 “특히 오늘 수정 ․ 중원 지역에 문화1번지가 새롭게 태어난 만큼, 문화예술과 사랑이 피어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재안 도의원은 “시민과 함께 하는 공간이 탄생해 무척 기쁘며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으며, 성남시의회 정용한 문화복지위원장은 “성남시가 전국 158개 지역 중 문화지수 1위를 차지하는 데 사랑방문화클럽의 역할이 컸으며, 앞으로도 본도심을 중심으로 더 많은 문화공간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방문화공간>은 전문예술인과 아마추어 문화예술동아리에 관계없이 성남시에서 활동하는 3인 이상 문화예술단체 및 동아리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연습실은 2시간까지, 전시실은 2주 단위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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