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과 열정이 살아있는 작품들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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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3-11 11:20본문
개성과 열정이 살아있는 작품들과의 만남
성남문화재단이 지난해 개최한 <제3회 성남문화재단 신진작가 공모전> 수상작가들의 개인전을 마련한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성남지역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청년작가 지원프로그램으로 <신진 작가 공모전>을 매년 진행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듭하고 있다.
오는 3월 19일부터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열리는 <제3회 성남문화재단 신진작가 공모전 수상작가 개인전>은 지난해 12월 열린 신진작가 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한상아 작가와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양희, 박종호 작가 등 3명의 신진작가의 작품 5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한상아 작가는 먹과 물이 엉키면서 만들어 내는 물 얼룩을 통해 생명력을 표현하며, 전통적 동양화의 이미지들을 차용해 신비로움을 연출했다. 최양희 작가는 ‘움직이는 탑 - 交感’이라는 주제로 작업을 진행하면서 작품을 완성해 가는 독특한 방식을 보여주며, 마지막으로 박종호 작가는 그림을 그리는 손이나 작가의 뒷모습, 거울을 이용한 작업 등을 통해 작품명처럼 ‘그리기’란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반문한다.
성남문화재단은 <신진작가 공모전>과 <수상작가전>을 통해 많은 젊은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세상에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관객들 역시 지역의 젊은 작가들의 작품에서 신선한 감동을 받으며 지역 미술계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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