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운동부 학생 88명에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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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4-08 15:13본문
초중고 운동부 학생 88명에 장학금
성남시체육회, 우수선수 운동에 전념하도록 매년 장학금 지원
성남시 체육회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운동부의 우수선수 88명에게 총 1억3천75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줘 사기를 북돋아 주기로 했다.
시 체육회는 오는 9일 오후 5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학교운동부 우수선수 장학생’ 선발자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한다. 이번에 장학증서를 받는 학생들은 국제대회나 전국 소년·동계체전, 전국규모대회, 도단위 대회, 각종 예선대회에서 입상해 성남시체육회 학교체육위원회가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성남시내 운동부 육성 학교인 운중초등학교(육상), 청솔중학교(농구), 성일중학교(하키), 성남여자중학교(펜싱), 서현고등학교(레슬링), 태원고등학교(복싱)에서 선수로 뛰고 있다.
이 가운데 운중초등학교 육상부 이혜인 선수는 ‘제41회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해 100M, 200M, 400MR에서 1위로 3관왕에 입상하고 최우수 선수상까지 거머 줬다.
태원고등학교 복싱부의 홍인표 선수는 ‘제2회 세계주니어복싱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 한국 복싱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장학금은 100~200만원씩 88명 각 선수 개별통장에 5회에 거쳐 지급될 예정이다. 성남시 체육회는 경기력이 우수한 우수 선수들 가운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운동에 전념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성남시내 운동부 육성 학교는 68개교이며, 87팀의 1,225명 학생이 종목별 운동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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