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추운 겨울나기 “야생동물 먹이 나눠요” > 한줄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한줄뉴스

야생동물 추운 겨울나기 “야생동물 먹이 나눠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3-01-22 16:24

본문

야생동물 추운 겨울나기 “야생동물 먹이 나눠요”

성남시 혹한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열어

성남시는 22일 폭설과 연일 이어지는 한파로 인하여 겨울철 먹이부족으로 고통받는 야생동물을 위해 청계산 옛골 주변지역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전개한다.

이날 행사에는 군부대, 환경단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진행되는 민․관․군 합동 먹이주기 행사이다.

시는 이날 야생동물들이 맘 놓고 먹이를 먹을 수 있도록 고구마, 천연 건조사료, 돼지비계 등 먹이 440㎏을 등산로에서 떨어진 골짜기 주변 인적이 드문 곳에 안심하게 먹을 수 있게 놓아 줄 계획이다.

성남시 주요 산림지역 포유류 서식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고라니, 너구리, 족제비, 멧토끼, 멧돼지, 청설모, 하늘다람쥐 등의 야생동물이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청계산 옛골 일원에서는 환경부지정 멸종 위기종 Ⅱ급인 무산쇠 족제비의 서식이 확인됐고, 인능산 고산골, 심곡동 지역과 영장산 율동 일원에서는 삵의 발자국과 배설물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또한, 뱀그물, 올무, 덫 같은 불법엽구들이 설치됐는지도 살피면서 행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불법으로 잡은 야생동물은 보관, 가공, 판매하거나 먹는 사람도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니 주의를 당부했다.

성남시는 혹한기에 춥고 굶주린 야생동물이 아사하거나 인근 민가로 내려와 주민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2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야생동물 먹이 주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야생동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주민도 행복할 수 있다”면서 “야생동물에 많은 관심과 보살핌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7917.jp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성남도시신문 l문화공보부 등록번호 다-1049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1989년 4월 19일
인터넷신문 : 성남도시신문 | 등록번호 경기 아 00011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2005년 10월 21일ㅣ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87 (주)도시플러스 전화 : (031)755-9669, e-mail: press8214@hanafos.com 법인사업자 660-81-00228

Copyright ⓒ 2001 sungnammail.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