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이런일이 없기를...포천 순직 소방관 단제 조문 > 한줄뉴스

다시는 이런일이 없기를...포천 순직 소방관 단제 조문

지난 13일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 플라스틱 공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고(故) 윤영수 소방장를 추모하기위해 성남시 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는 권현석 예방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문단을 구성해 빈소가 마련된 포천장례식장을 방문,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어 조문단은 침통한 마음으로 순직 사고가 발생한 플라스틱 공장을 둘러보고 위험상황에 대한 예측과 유사 사고에 대한 재발방지를 위해 면밀히 살펴보고 동료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했다.

한편, 윤 소방관은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난 화재를 진압하던 중 무너진 건물 벽에 깔려 의정부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고발생 2시간 만에 숨을 거두었다.

권현석 조문단장은 “진압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구급대원이 보조진압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하루빨리 진압인력 확충돼 현장대응 매뉴얼에 따라 화재진압 작전이 이루어져 또다른 동료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