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자연장지 ‘캠핑장’으로 활용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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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5-13 16:00본문
판교자연장지 ‘캠핑장’으로 활용 안 해
주민의견 수렴결과 친환경 공원으로 탈바꿈
성남시는 판교 자연장지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6일 낙생대공원 내 ‘판교 자연장지’ 현장에서 ‘주민의견 수렴의 날’을 개최하였다.
판교 택지개발지구 중심에 있는 ‘판교 자연장지’는 택지개발 당시 성남시와 분당구 주민, 판교신도시 입주예정자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건설교통부가 설치를 강행해 분당구 백현동에 2009년 5월 조성되었으나 현재 자연장지로 사용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이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을 통한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토론회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인접한 낙생대공원과의 연계된 자연생태공원조성, 체육공원, 숲어린이집, 문화공연장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주민의견 수렴 결과 자연장지 활용방안의 하나로 그간 검토되었던 ‘간이캠핑장’ 운영에 대하여는 대다수 주민들이 회의적이고, 교통소음 등으로 캠핑장 환경조건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 주민들이 바라는 친환경적인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하였다.
성남시는 추후 자연장지의 폐지와 함께 관련학과 교수 및 전문가 등의 의견을 참고하여 시민들이 원하는 최적의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활용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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