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할아버지 도운 경찰관의 선행에 주변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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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6-12 13:00본문
80대 할아버지 도운 경찰관의 선행에 주변 훈훈
성남중원경찰서 성호지구대에 근무하고 있는 최범식 순경은 지난 6월 5일 오후 5시경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수성교 왕복 4차선도로에 펑크난 자전거를 끌고 가고 있는 80대 노인을 발견하였다.
당시 도로는 차량이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고, 인도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였다.
최 순경은 노인을 발견하고 곧바로 뛰어가 안전한 곳으로 피하게 하고, 순찰차에 태워 건너편 도로로 이동시킨 뒤, 30도에 이르는 더위 속에서도 육교를 이용해 고장 난 노인의 자전거를 건너편 인도까지 직접 짊어지고 100m가량 이동시켰다.
성호지구대 최범식 순경은 ‘할아버지 주위로 차가 쌩쌩달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정말 아찔했다’며, ‘날이 무척 더워 땀은 많이 흘렸지만, 흘린 땀만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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