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 살려, 감동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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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6-12 13:40본문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 살려, 감동의 현장
2013년 6월 11일 13:10경, 할머니(장某, 73세) 가 수진지구대로 다급하게 찾아와, “남편이 저혈당인데 지금 태평역 주변에 쓰러져 있는 것 같으니 찾아 달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즉시 태평역으로 출동하면서 할아버지와 통화를 시도하는 한편, 역사 내를 수색하였으나 발견치 못하고 점점 어눌해 지는 목소리로 의사전달이 더더욱 곤란해지는 다급한 상황이었으나, 침착하게 말을 시키며 주변 행인에게 전화를 바꾸도록 한 후, 태평역 부근 1km 떨어진 지점에서 대상자를 발견하였다.
즉시 119를 요청하였으나, 대상자가 점점 의식을 잃어가는 것을 보고 “저혈당쇼크”로 판단, 인근 가게에 들어가 설탕물을 만들어 마시게 한 후, 119가 올 때까지 계속 말을 걸어 의식을 잃지 않도록 조치하였다.
대상자는 119구급차가 도착 한 후 포도당을 투여 받고, 의식을 회복하여 안전하게 귀가하였다고 한다. 수진지구대 박영인 경위와 이경진 순경은, 위급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하면서 완벽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등 감동의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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