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세제 줄이기 동 순회 교육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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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6-12 13:27본문
합성세제 줄이기 동 순회 교육 나서
성남시는 하천 수질개선과 생태계 보전의 일환으로 올해 말까지 ‘합성세제 줄이기’ 동 순회교육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이 교육은 오는 6월 17일부터 11월 27일까지 동별 교육일정에 따라 오전 10시 또는 오후 1시 두시간동안 시민단체의 전문강사가 48개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한다.
각 동마다 40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수질오염총량제, 가정에서 유용미생물(EM:Effective Microorganisms) 활용법, 쌀뜨물 사용법, 합성세제가 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교육한다.
친환경 세탁비누만들기,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등 실습교육도 이뤄진다.
가정에서 유용미생물 발효액을 활용함으로써 합성세제 사용량을 줄여 녹색생활 실천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하천관리과 송찬우 주무관은 “성남시는 수질오염원 차단을 위해 생활오수차단 우수토실 설치사업, 주기적인 하천 모니터링, 1사 1하천 정화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지만 각 가정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합성세제로 인해 하천 보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합성세제에 많이 포함된 인 화합물은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일부 아파트 주민이 우수관로가 있는 앞 베란다에 세탁기를 설치해 사용하는 경우가 문제이다. 미처리된 인 성분이 탄천 및 지천으로 유입돼 하천의 부영양화로 녹조가 대량 발생하고, 수중의 용존산소 결핍과 어류 독소 생성 등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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