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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구, 소외계층 찾아가 작은 공연 실시

“주민자치센터에서 배운 솜씨로 즐거움을 선사”

성남시 중원구(구청장 박창훈)는 지난 6일 월드비전 성남복지관(중원구 금광2동)을 찾아가 무료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찾아가는 작은공연’을 개최하였다.

이날 공연에는 중원구 5개동에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1개팀씩 나와 방송댄스, 선비춤, 에어로빅, 어린이 난타, 경기민요를 공연하여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평소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웠던 어르신들은 공연을 관람하면서 힘껏 박수갈채를 보내고, 몇몇분들은 흥겨운 가락에 맞추어 덩실덩실 춤을 추시며 뜨거운 호흥을 보여 주셨다.

성남동 주민자치센터 방송댄스팀으로 참가한 김경희씨(성남동, 50세)는 “그동안 건강과 여가활동을 위해 열심히 에어로빅을 배웠는데, 어르신들이 우리 공연을 보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구는 7일에 5개동 주민자치센터의 동아리팀이 하대원동 복지회관을 찾아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위하여 또 한차례의 공연을 연다. ‘찾아가는 작은공연’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지역소외계층에게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