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지만 긴 걸음으로 취약계층 집수리사업에 나서 > 한줄뉴스

느리지만 긴 걸음으로 취약계층 집수리사업에 나서

상대원1동주민센터(동장 이후성)에서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상대원1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26일부터 30일까지 집수리사업에 나선다.

이번 집수리사업 대상으로는 천정 벽지가 뜯어지고 싱크대가 파손되어 있는 가구와 지하에 위치하여 습기가 가득하고 곰팡이 냄새가 진동하는 가구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4개 가구가 선정되었다. 이들 가구에 총 400여만 원의 재료비로 도배, 장판 및 싱크대를 교체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집수리사업에 상대원1동새마을협의회에서는 도배, 장판 등의 기술을 가진 회원들이 재능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는 집수리 대상자 가구에는 깨끗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에게는 도배, 장판 기술을 전수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통장협의회에서는 이번 집수리사업 진행에 있어 주거환경정비 부분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상대원1동 이후성 동장은 “이번 집수리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이웃의 아픈 마음을 보듬어 나눔과 봉사의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하나 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상대원1동새마을협의회 회원들과 통장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