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센트럴타운협동조합원 42명, 부모 퇴근 때까지 아이 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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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9-30 16:14본문
㈜성남센트럴타운협동조합원 42명, 부모 퇴근 때까지 아이 돌봐
맞벌이 가정의 아동을 돌보는 마을기업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성남시 중원구 여수지구 성남센트럴 타운 아파트 단지 내에 문을 연다.
㈜성남센트럴타운협동조합(대표 전영일)은 오는 9월 28일 오후 4시 30분 성남센트럴타운 커뮤니티센터 앞에서 마을주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한다.
단지 내 입주민, 경력단절 여성 등 42명이 조합원으로 구성돼 6세 이상부터 초등학교 6학년생까지 맞벌이 가정의 아동을 돌본다.
오후 1시부터 부모 퇴근 때까지 학습지도, 간식 제공 등을 한다.
돌봄 장소는 성남센트럴 타운 309동 지하에 마련된 커뮤니티센터(320㎡)이다.
이곳은 3개의 프로그램실, 대기실, 탕비실, 북카페, 휘트니스센터 등 시설을 갖췄다.
보육료는 시간과 상관없이 월 15만원이다.
성남시는 ㈜성남센트럴타운협동조합에 2년동안 8천만원 사업비와 마케팅, 경영컨설팅 등 전문기관의 자문을 지원한다.
㈜성남센트럴타운협동조합 마을기업은 맞벌이 세대의 자녀 양육 고민을 ‘지역공동체 커뮤니티’로 풀어나가고, 새로운 일
자리 창출의 사회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복지일자리팀 최필규 주무관은 “학부모의 학원비·양육비 부담 등의 사회적 비용을 합리적으로 절감하고 단순한 주거공간에서 주거복지 마을공동체를 구축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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