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노상방담’ 오는 17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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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10-15 13:25본문
‘제5회 노상방담’ 오는 17일 열려
노후화된 수정청소년수련관, 신흥주공 재건축, 신흥2재개발 등 현안 다뤄
성남시는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수정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노상방담’ 행사를 연다.
지역 주민과 함께 현안을 풀어나가기 위한 이날 방담의 주제는 노후화된 수정청소년수련관, 신흥주공 재건축, 신흥2재개발 등이다.
이 가운데 수정청소년수련관(신흥동 희망대공원 내)은 노후화로 이용 주민의 안전이 우려되는 건물이다.
준공 후 19년이 지나 제반설비 등 시설유지관리비가 과다 소요되는 상태로 운영 중이다.
시설물 안전점검결과(2012.7)에서도 시설의 부식, 수영장 지하층 균열 등의 현상이 나타나 내구성 증진을 위한 시설환경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중장기적으로 신흥동, 산성동 등 인근 지역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위례신도시 입주 등이 진행되면 수정청소년수련관 이용 인구가 더욱 증가하게 될 것으로 보고, 이곳 청소년수련관을 수정구 신흥동 통보8차 아파트와 성남여중 사이의 신흥2동 81-1, 81-4번지 부지로 이전 건립을 고려중이다.
현재 수정청소년수련관은 철거해 그 자리를 녹지 공원화하는 방안도 고심 중이다.
시는 기존 수련관 이용자들의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방안과 새로운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물어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방담 내용 가운데 또, 신흥주공 재건축, 신흥2재개발은 이곳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시는 ‘신흥주공아파트’와 ‘통보8차아파트’의 결합개발(재건축)로 합리적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해 영장산의 양호한 도시경관을 보호하고, 본시가지 노후 주택단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시는 또, 신흥2구역을 비롯한 중1구역 등 2단계 재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해 2011년 1월 용적률 상향, 주차장 및 녹지기준 완화, 도로보상 확대, 정비기금 선지원 등을 발표해 이를 시행하고 있다.
이어 지난 4월 11일에는 판교 이주단지 선이주 비용 1천320억원 무이자융자, 미분양분 인수, 사업 중단 시 매몰비용 분담, 소형평수 확대, 지역난방 지원 등 사업성 개선 방안을 추가로 마련해 이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제안했으나 받아들이지 않았다.
LH는 판교 백현마을 3·4단지에 입주대상자 선입주라는 약속을 저버리고 1,869세대 ‘재개발용 이주단지’를 일반분양으로 이중 분양해 주민 반발을 사고 있다.
지난 3년간 판교 백현마을 3·4단지 이주단지의 동·호수 추첨 발표만 기다려온 신흥2동 등 재개발지역 주민들은 현재 집안에 물이 새고 곰팡이가 번져도 이사도, 수리도 못한 채 열악한 주거환경에 방치돼 있다. 집주인 또한 재개발로 철거 될 건물에 투자할 수 없는 처지이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LH의 처분만 기다리는 2단계 재개발 지역 주민은 1만8천세대에 이른다.
시는 2단계 재개발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LH공사에 책임있는 사업시행노력을 촉구하는 한편, 미분양 일부 시 인수, 선이주 시 사업비 융자 등 사업의 정상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앞서 성남시는 ‘1공단 활성화 방안(2012년8월2일)',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2012년9월11일)' , ‘2단계 재개발사업 정상화방안(2013년6월10일)’ , ‘개사육장 관리·공원 조성, 복지회관 건립 방안(2013.년8월29일)’ 등을 주제로 노상방담을 벌여 시민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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