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오케스트라’ 두번째 날개를 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3-12-11 12:21본문
‘꿈의 오케스트라’ 두번째 날개를 펴다
2013년성남어울리오 합동연주회
성남문화재단이 지역아동을 위한 오케스트라 지원사업으로 추진중인 <꿈의 오케스트라 - 성남어울리오>가 9일 저녁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두번째 합동 연주회를 가졌다.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공모사업에 선정된 성남문화재단 <어울리오>는 2011년 중원구 도촌동 거주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남어울리오 도촌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2012년 <성남어울리오 수정구 윈드오케스트라>, 2013년 <성남어울리오 가족오케스트라>를 구성해 음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날 연주회는 그 동안 각 오케스트라가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로, 성남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임평용, 어울리오 프로그램 디렉터 이수정 ․ 차평온씨가 지휘자로 참여했다. 성남시의회 최윤길 의장, 성남시의회 정용한 문화복지위원장, 박창순 의원, 한성심 의원, 강상태 의원 및 시 관계자를 비롯해 성남문화재단 신선희 대표이사, 학부모와 어린이 등 6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
성남문화재단 신선희 대표이사는 “아이들에게 어울리오는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성인이 되어서도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좋은 친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며 단원들을 격려했다.
최윤길 성남시의회 의장은 “성남어울리오는 3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수준높은 음악교육 프로그램으로 우리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문화역량을 높이고 문화격차 해소에 크게 성공했다” 며, 내년에는 더욱 성대하게 오페라하우스 공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촌 ․ 수정구 오케스트라는 ‘오페라의 유령’ ‘라데츠키 행진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 전년에 비해 크게 성숙한 연주 실력과 의젓한 무대 매너를 보여주었고 관객은 뜨거운 박수로 응원했다.
성남문화재단은 <꿈의 오케스트라 - 성남어울리오>의 재능나눔 공연, 타지역과의 교류공연 등 다양한 연주회와 음악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